컴퓨터 시계나 핸드폰 찾아보기 귀찮다는 이유로
덜컥 충동구매한 게 사실이었습니다.
'솔직히 모래시계 비싸긴 하다'
란 생각도 들었지만, 이왕이면 더 에뻐보일 거 쓰고 싶어서요.
일단 꼼꼼한 포장에 정말 감탄했습니다.
위의 두 컷처럼 포장되어 있고,
박스에서 꺼냈을 때에도 뾱뾱이에 살짝 감싸여져 있습니다.
그리고 정말 귀엽습니다.
저 위아래에 3min이라고 써진 걸 보면서 얼마나 흐믓하던지.
모래는 저희 집 모니터에 비해서 어두운 색상이었지만
(제 디카는 채도가 놓게 나오는 펜탁스 계열입니다.)
색도 연두색으로 곱고, 글라스 재질이라 해도 작고 가볍습니다.
쉽게 구할 수 없는 것이라서 더 가치 있게 느껴지기도 하구요.
앞으로는 홍차 끓일 때 종종 이용해야겠습니다.
정말 투명하고 예쁜 모래시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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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앨리스
작성일 2024-05-19 02: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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