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차 즐겨마시기 시작한지 한두달정도 되었는데
그간 홍차 관련 책도 좀 취미삼아 보고 해오던 터라
책에서 본 마가렛호프!
질 좋은 차도 한 번 마셔봐야 홍차의 참맛을 알 것 같다는 생각에
괜찮은 기회인 것 같아서 사봤어요
찻물색이 아주 맑고 곱게 우러나서 기분 좋구요
구수한 차향에, 맛은 깔끔하고, 차찌꺼기에서도 풋풋한 맑은 향이 나요
머스캣이다 샴페인이다 팡팡터진다 이런 표현이 얼추 무슨 뜻인지 마셔보면 알게 될 듯
뭔가 깔끔하고 경쾌한 맛이 나거든요, 껄끄러움이 전혀 없는 그런...
홍차는
밀크티도 참 맛나는 아이들이 많지만, 좋은 찻잎으로 잘 우려낸 스트레이트도 매력이 철철 넘치는구나
하는 걸 알게 되었네요
자꾸 눈이 높아집니다 ㅎㅎㅎ
홍차 마시는 시간이 점점 즐거워져요
연하게도 마셔보고 진하게도 마셔봐야지 하면서 두근두근,
요거 다마시면 다음엔 뭘 마셔볼까, 앞으로 다음 홍차 고를 일도 기대되네요 두근두근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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