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 키친에서의 첫구매에 셀레셜 시즈닝즈와의 첫맛남
그 시작은 레드 징어네요
빗소리에 잠을 깨는 바람에 마시게 된
마시자마자 황홀한 기분에 취해 바로 후기를 쓰고 싶은 충동에 사로잡힌 허브차.. ㅋㅋ
심플한 히비스커스와 로네펠트의 레드 베리를 마셔본 경험이 있었지만
요렇게 맘에 드는 빠알간 차는 처음 접해본 듯 싶네요
티백을 뜯자마자 아주 은근한 민트의 향내와 날듯 말듯한 꽃내음..
(개인적으로 민트계의 차는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이건 거부감이 전혀 없었어요)
수색이야 히비스커스가 들어가니 말할 것도 없이 아주 예쁜 붉은색이 머그잔에서 넘실넘실 거리며
약간의 오렌지 향내와 레몬과 히비스커스의 상큼함이 느껴짐과 동시에
깔끔한 목넘김이 정말 예술이네요
추운 겨울보다는 왠지 봄에 어울릴 듯한 화사함이 깃든 차입니다
꽃피는 봄이 오는 날 붉은 꽃밭에 있는 기분.. 한번 느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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