뜯으니까 시원한 민트향과 라즈베리향이 났어요.
물을 끓여서 두근두근 하는 마음으로
물을 따르니까, 라즈베리향은 사라지고
복숭아 아이스티에서 나는 향이 나더라구요.
하지만 막상 마시니
라즈베리향이 진하게 나는데
뒤에 민트향이 감싸주면서 딸기 특유의 향을 고급스럽게 해줘요.
라즈베리와 민트향이 이렇게 잘 조화되는지 몰랐어요!!
맛은..
아주 조금 새콤하면서, 단맛이 살짝 나요.
생딸기를 뜨거운 물로 우려낸 상태에서 라즈베리향이 난다고 하면 감이 오시나요?
만약 라즈베리 아이스티가 있다면 이런 맛일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전 뜨거운물로 마시다가 나중에 얼음을 넣어서 마셨는데
향이 더 진해져서 넘넘 맛있었어요.
민트향과 라즈베리향이 진해지고
진짜 왜 REFRESH 티인지 알 것 같더라구요!!
블랜딩이 참 잘 된 것 같아요.
예전에 딸기차를 마시고 엄청 실망해서
이 티도 그렇겠거니 했는데-
제 예상을 뛰어넘고
정말 만족감을 느꼈어요.
개인적으로는 이 티에 원래 단 맛이 있다보니
물에만 타서 진하게 마시는 것도 맛있었어요.
그런데 더 단 맛을 원하신다면 사이다 냉침으로 마셔도 참 맛있을 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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