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피를 워낙 좋아해서 니나스 루지도 즐겨 마셨는데, 루지는 정말 연한 편이였던 거군요...!!!
이건 정말 수정과(!)에 가까울 정도로 진~한 계피의 맛과 향이 눈과 코와 목을 마구 찌릅니다.
그래서 이름도 핫 시나몬 스파이스인가봐요 ㅠㅁㅠ♥
머그컵(300ml)에 우렸더니 완전 진한 맛에 한 모금 넘길 때 목이 따갑게 느껴질 정도인데, 뒷맛은 완전 달아요~~
설탕을 전혀 추가하지 않고 우렸는데도 입 안에 달달함이 계속 맴도네요~~>ㅅ<
니나스 삼각티백은 1.5g인데 비해, 이건 2.5g이나 되어서 300ml 머그컵에 우려먹고, 두번째 우렸더니 그래도 계피맛이 진하고 맛있어요~ (머그컵 바닥에 보이는 무수한 계피가루들....)
따뜻할 때도 맛있지만, 차갑게 식은걸 마셔봤더니 완전 수정과네요 ㅋㅋ 곶감 띄워 먹고 싶어질 정도로 맛있는 수정과맛이에요~ 작년 여름에 수정과 만든다고 물에 계피 넣고 40분이나 끓였는데...-_-;; 올해는 그냥 이걸로 간편하게 즐겨야겠어요~
뚜껑을 열면 바로 티백이 나오는데, 워낙 밀폐력있는 뚜껑이라 갑자기 열려서 내용물이 쏟아지거나 하진 않구요,
단지, 빡빡한 뚜껑을 자주 열고 닫으려니 힘들고 귀찮을것 같아서, 전 그냥 요기서 파는 은박 지퍼백에 소분해서 다 옮겨놨어요~ 꺼내먹기도 간편하고, 향이 날아갈 염려도 없고, 회사에 들고 다니기도 편해서 정말 요긴한 아이템!
같이 보내주신 시음티도 감사합니다! ^^ 잘 마실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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