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티타임에 혁명이 일어났어요.

사실 지인에게서 차와 지퍼팩, 티백을 몇개 받아서 요즘 그걸 시음했어요.

그런데 티백은 한정되어있고 집에 필터는 없고, 그래서 있는 티백을 여러 차례 빨아서 ㅠㅠ썼거든요.

아 더는 안되겠다 싶어서 차컬트 스텐레스 필터를 주문했던 거구요.

오늘 오후에 상품을 받아서 바로 로즈마리 티를 한 잔 만들어 보았는데

정말정말 편하네요 ㅠㅠㅠㅠㅠㅠ 구성품인 뚜껑은 차 보온용 뚜껑으로 썼다가 차가 다 우려진 후에는

필터 받침으로 사용할 수도 있구요(그러기 위해서 재떨이 모양으로 만든거겠죠?^^*)

뭔가 사고서 이렇게 사길 잘 했다는 보람을 느껴본 건 정말 오랜만이예요.

오래오래 잘 쓰겠습니다. 이제 차 달여 마시기도 훨씬 편해졌으니 차도 더 자주자주 마실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