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두커피를 주로 마시다가 이번에 커피를 사는 김에 홍차도 마셔보기로 해서 주문한 다즐링입니다.

티포트를 아직 장만하지 못해서 일단 티백을 주문했습니다.

집에 돌아와보니 택배가 와있더군요. 생각보다 일찍온것도 기뻤지만, 주문한 물건 외에 여러가지 넣어주시고

손수 편지도 써주신것에 감명받았습니다 ^^ 

홍차를 처음 마시는 것이라 기대 반 걱정 반 으로 차가 우려나길 기다렸습니다. 

색도 정말 이쁘고 향 또한 너무나 좋았습니다.  같은날 와있던 갓 볶은 커피의 진한향과는 다르게

굉장히 산뜻하고 은은하면서도 달콤한 향기였습니다.

처음에 혀끝에 닿는 알싸한 맛과 입안에 감도는 향기 그리고 넘길때

쓴맛이 느껴지지 않는 깔끔한 맛에 매혹되었습니다.

녹차를 마실때는 전혀 느껴볼 수 없는 향과 맛이었습니다.

조만간 빨리 티포트를 하나  사서 다른 종류의 차도 마셔보아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