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여기에도 리뷰를 따로 올려야겠다, 했다가 정황이 없어서 뒤늦게나마 리뷰 다시 올리러 왔네요! 카오티나 누아르&헤로게이트 요크셔 홍차 샀다가 대만족했던 사람입니다 ^~^

웬만하면 적립금 준다고 해도 리뷰 안 남기는데 앨키의 서비스와 카오티나의 맛에 반해서 그만. ㅎㅎ

카오티나 한 통이 생각보다 많아서 와 이거면 두고두고 오래 마시겠다 하는데, 이걸 일주일만에 비운 이야기를 들었거든요. (윙크.) 솔직히 제가 그렇게 될거라곤 생각 안 하고 와 진짜 맛있었나보다 ㅋㅋ하구 넘겼는데 정신차리니까 절반이 공중분해됐어요... 아마 제 뱃속에 들어갔겠지만 안 믿기네요. 제가 배가 참 작아서 식사도 겨우겨우하고 간식같은 건 입에 대지도 않는데 이번에 입이 심심하길래 샀던 거거든요. 덕분에 우유회사에 창문 하나 달아줄 수 있을 것 같아요 맨날 우유에 타먹느라... 뻥 안 치고 냉장고에 우유 두통씩 쟁이는데 다다음날 즈음 보면 한통 실종되어있습니다. 범인은 물론 저고요.

카오티나 찬 우유에 진짜 잘 녹거든요, 그래서 뜨거운 것까지 마시기는 좀 번거롭다, 한번에 들이키는 게 좋다 하면 찬 우유에 제티 말듯이 밥숟가락 몇 스푼 넣고 휘휘 저으면 금방 고급진 초코우유돼요. 가루 덩어리 별로 안 남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이 덩어리들만 퍼먹는것도 좋아해서(그만큼맛있어요... 너무 달지도 않은데 쓰지도 않고 진한 맛.) 어떻게 되든 상관없는 입 됨. 저번에도 말했던 이야기지만 그래도 고급 코코아라서 살도 덜 찌고 몸에 나쁘지도 않다니까 저는 자기합리화 하면서 열심히 마저 퍼먹겠습니다. (사실거의다먹었어요 다시 살 각 재는중이에요 그땐 오리지널도 같이 살 생각.) 어떻게 질서정연하고 딱! 눈에 들어오는 리뷰로 보답하고 싶었지만 제가 글솜씨가 부족해서 마구 흥분한 코코아덕후같은 글만 쓰게 됐네요... 죄송합니다 ㅋㅋㅋ ㅠㅠ그치만 그만큼... 두서없이 마구 적을만큼 맛있다구 생각해주세요. 이 리뷰 봐주시는 여러분들이 많이 사셔야 사장님이 이거 계속 팔아주시겠죠... 그럼 이만 리뷰 마칠게요,

한줄요약: 카오티나 누아르 정말 맛있어요! 입이 심심한 분들께 매우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