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홍차에 문외한이었는데,,,, 홈베이킹을 시작하면서 부터... 그리고 찬바람이 솔솔~
불어오기 시작하니 따끈하고 부드러운 밀크티가 많이 생각나더군요....
카페가서 마실 줄만 알았지 집에서 만들어 먹는건 어려울 줄 알았는데....
솔직히 처음엔 홍차의 종류도 가지가지라 너무 어려웠는데,
앨리스 언니 도움도 많이 받고 그리고 여기서 이런저런 후기를 보면서 입문하게 되었답니다.
위타드아쌈, 그리고 예쁜 티팟, 윙스트레이너를 구입했어요. 어제 주문했는데 총알같이 숑~하고
도착한 박스를 뜯으면서 감탄에 감탄을.... 무슨 선물 꾸러미 받은 것 처럼 어찌나 좋던지..
하나하나 세심하고 꼼꼼하게 넣어주신 거 보면서 오래간만에 참 기분이 좋았어요.
포장이 너무 예뻤는지 7개월된 우리딸 엉금엉금 기어오더니 계속 조물조물 만지고 눈독드려
사진 찍는데 고생 좀 했어요...ㅎㅎㅎ
손수 써주신 편지도 왕감동~!! 오늘부터 위타드아쌈 행사제품이라고,,,, 하루 먼저 주문한
제가 사은품 못 받아 섭섭해 할까봐 작은 선물도 챙겨주시고...우와~어쩜 그렇게 배려가 깊으신지...
조금 아쉬워 할라다가 급 기분 좋아졌어요...^^
오늘 마침 호두파이와 브라우니를 만들었는데 밀크티랑 안어울리면 어쩌나 살짝 걱정했는데
왠걸요... 진한 브라우니의 맛과, 달콤한 호두파이와 밀크티가 부드럽게 어우러져 정말
최고였답니다... 칭찬에 인색한 저의 친정어무니도 너무너무 맛있다고 극찬하셨어요...
예쁜 티팟과 스트레이너도 밀크티를 즐기는데 한몫 단단히 했답니다.
(단, 제가 가지고 있는 큐티러브잔은 밀크티 마시기엔 약간 작은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ㅎㅎ)
스트레이트도 맛있다고 하셔서 내일은 한번 그렇게 마셔볼까 해요...
이제 입문을 했으니 하나하나 찜해둔 거 마셔볼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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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앨리스
작성일 2024-05-19 20:21:46
평점
작성자 앨리스
작성일 2024-05-19 20: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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