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된 정보를 원하시는 분들도 있을거 같아서, 서두에 간략히 적어볼게요.. 그 밑으론 개인적인 이야기!
니나스의 차가 10종류로 3티백씩 들어있구요. 아마~ 사체티백이라고 하나요? 피라미드 형 티백이에요.
일반 티백보다 보기도 좋고.. 더 잘 우러나는거 같은 그런 기분이네요. 뭔가 조금 고급스러워요..... ^^
유의할 점은 일단 하나의 지퍼백에 친구들이 소분되어서 함께 오거든요. 그래서인지 향이 서로 섞여요.
저는 받자마자 사진처럼 바로 소분해서 따로 보관했어요!! opp봉투로 개별포장하고, 은박으로 블렌딩별로.
오늘 받은터라 캐러멜만 시음해봤는데요... 밀크티가 괜찮다고 해서 어설프게 만들다가 실패했어요 ㅠ
각 차마다 어떤 방식으로 마시는게 좋은지 알아보고 마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앨.키에서 각 차마다 어떻게 마시는게 좋은지 앨리스님이 간략하게 정보를 적어두셨어요. ^^
그래서 전 은박봉투 뒷면에 어떻게 마시면 좋은지 각각 적어뒀어요. 나중에 마실 때 고민 안되도록요.
이 밑으론 개인적인 이야기이니, 바쁘신 분들은 뒤로가기!!
허브차를 마시다 문득 홍차가 떠올랐습니다.
중세 귀족에게나 어울릴 법하고, 커피와 다르게 멀게만 느껴진 홍차.
호기심이 일어 구매한 관련 서적... 그 책을 너무너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책의 구성이 너무나 좋았고, 처음 접하는 홍차에 대해서 알 수 있게 해 준 그 책 속에서 발견한 홍차 사이트.
그래서 홍차를 마셔보고 싶어 들어온 곳이 이 곳이었어요.
책에서 읽은 것보다 더 넓은 상상 그 이상의 다양한 차가 존재하더라구요 ㅎㅎ
무슨 차를 마셔볼까 고민하다보니 어느새 토요일이 지나... 새벽 4시 ^^
정말 잠도 잊고 사이트를 이리쿵 저리쿵 넘나들었어요.
그러다 결정한 게 니나스의 다양한 차를 조금씩 맛볼 수 있는 이 구성상품.
처음 접하는 제겐 정말 매력적인 상품이라고 생각하고 구매해버렸습니다.
장마철이 시작됐음에도 배송도 무척 빨리 와서요... 지금은 어떤 차부터 마셔볼까 고민 중이네요.
이러다 밤 샐 지도 모르겠어요, 향이 섞이지 않게 바로 소분하고, 행복한 고민 중입니다.
시음티로 보내주신 트와이닝 다즐링하고 믈레즈나 메이플티도 잘 마실게요!!
동봉해주신 편지도 감동.. 초코파이 情이 떠오르는 편지.
무더운 여름 날에 행복한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일상의 고단함도 싹 사라지네요 ^^
앨리스 키친 파이팅!
(제대로 된 후기이려면... 제품 사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다시 수정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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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국주
작성일 2013-06-18 22: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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