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4시 조금 넘었는데 벌써부터 어둑어둑 한 것이 비가 오려나 봅니다

날도 으슬으슬하고 배도 좀 출출해져서 밀크티를 만들어봤습니다

저는 주로 티백으로 밀크티를 만들어 마시는데

지금까지 밀크티로 만들어 마셔 본 티백 중에 바리스 골드블렌드가 단연 최고인 것 같습니다

물론 가향이 된 홍차들로 만들어 마셔도 맛있지만

너무 추워서 걷기도 힘든 날 편의점 온장음료 코너에서 딱 데*와를 집어든 순간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그런 느낌 있잖아요

기본적인 베이직 한 밀크티!

후기를 읽다보니 종종 텁텁한 맛이 난다 이게 밀크티가 맞느냐 하시는 분이 계신데

분명.. 뭔가가 잘못되었을꺼에요

전 10분 넘게 우렸어도 텁텁하거나 쓰다는 느낌 못 받았거든요

사먹는 데*와에 비할 바 없이 진하고

카페에서 사먹는 밀크티와 비할 바 없이 깔끔합니다!

아마 제 생각인데 설탕이나 꿀을 평소에 드시는것 보다 조금 많다 싶게 넣어보세요

바~로 부드러워질껍니다!

그리고 우선 밀크티로 만들어 마실 홍차라면

향도 맛도 수색도 좀 진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전!

어차피 우유와 설탕을 넣으면 가려지게 마련이니까!

이걸 구매해서 40잔의 밀크티를 마실 수 있게 됐는데

왜인지 스트레이트로 마셔보고싶은 용기는 조금 안 나네요?

이걸 다 마시고 나면 아마 추~운 겨울이 될 것 같은데 그때는 또 다들 좋아하시는

요크셔 골드 에도 도전해 볼 생각입니다

이만큼 쓰는 동안 야속하게도 밀크티가 벌써 바닥을 향해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