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와 친해지게 된 계기가 홍차인지라 홍차를 고집해왔는데요,
카페인에 민감한건지 홍차만 마시면 자꾸 배가 아파서 구입하게 된 허브티에요.
사실 전에도 허브티에 도전해본적이 있는데, 전부 맛이 없어서 많이 고민하다 구입했답니다.
허브는 역시 나랑은 안맞아, 하고요... (홍차 마시고 배아픈걸 보면 홍차도 안맞는거 같지만... 입에서는 맛나니^^;)
사실 어제도 홍차마시고 배가 너무 아파서 아무래도 안되겠다 싶어 결국 홍차는 끊기로 하고,
구입해놓고는 서랍 한구석에 고이 모셔두었던 요 놈을 꺼냈답니다.
두려움 반, 기대 반으로 우려서 마셔보니...
우와!!!!!!! 허브차도 맛난게 있긴 있구나!!!!! 올레~ 하고 외치게 되네요.
코끝을 찡하게 하는 새콤한 레몬향에 알싸한 생강향이 더해져서 더 맛있어요.
히비스커스도 별로 안좋아했었는데, 이놈은 새콤한게 참 맛나네요.
항상 즐기던 홍차도 티푸드없이 스트레이트로 비우는거는 조금 힘들었는데,
이건 맨입에도 술술 잘 넘어가네요. 마시고 난 후에 속도 편하고요.
요새 날씨가 쌀쌀해져서 핫티로 마셨는데, 더울 때 아이스티 해먹어도 정말 맛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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