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차초보인 저에게 "차보"라는 별명을 지어봤습니다 ㅎㅎ
오늘은 샘플로 왔던 차 중에서 초보자가 마시기 좋다는 에또알 뒤 노르를 마셨습니다.
출근하자마자.. 컵 데우고(이거 중요하대요 ^^)
물 양은.. 아직 눈대중으로.. 넣고싶은 만큼 넣어요~
시커먼 잎들 사이사이로 보랏빛.. 꽃인가요..아무튼.. 배색 조합이 좋았습니다.
건조한 상태에서는 향이 은은했구요. 일단 핫티로 우려내고 나니.... 달달한 향 속에 약간 새콤함이 배어나왔어요
입에 침이.. 스읍 ;;;
너무 뜨거울때는 그냥 향이 참 달구나~ 입에 머금었을 때 끝맡이 달달하구나.. 이런 느낌이었는데요..
살짝 식어서 미지근해지니까.. 이게 왠일!! 너무 달아요 ㅎㅎ 꺄!!!!!!!!
실제로 향처럼 달아졌어요. 이제까지 향에 속아... 마셨던 밍숭밍숭한 차들과는 달랐어요
향도 달고 맛도 달고 새콤하고~ 제가 싫어라 하는 비릿한 꽃향이 아니라서 오전 내내 기분 좋았답니다.
저혈압이기도 하고.. 출근하면 9-10시 사이 정신을 잘 못차리는데.. 오늘은 말똥말똥했어요 ㅎㅎ
오후엔 또 어떤 차를 마셔볼까용~ 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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