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텀블러에 정수기 물 받아서 마셔서 그런지
향도 묘하게 이상하고 맛도 밍밍하고 느끼했어요.
하나 마셔보고 질린터라 괜히 후기만 보고 샀나 후회도
했었는데 한참 후에 제대로 찻잔에 우려 마시니 기억 속의
맛보단 훨씬 괜찮아서 놀랐네요..
면역(?)이 생긴 김에 날도 춥겠다 밀크티를 끓였더니 무척
고소하고 달콤하네요.(그래도 느끼한 향 힘드신 분은 힘들지도;;)
향에 비해 우렸을 때 맛이 덜 진하기 때문에 전 밀크티 만들 땐
티백 두 개씩 넣어 줬어요. 우유 냉침도 해봤는데 이건 티백을
하나 넣은 탓도 있고 맛자체가 찬 성질이랑은 그다지 어울리지
않는 듯 밀크티보다는 맛이 덜하네요.
결론은 이 겨울 밀크티용으로는 나쁘지 않은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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