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차를 즐기는 우리집.
클래식한 스트레이트를 좋아하는 저와는 다르게, 아이들이라선지 역시 가향차를 으뜸으로 치네요.
그 중에서도 이브는 달달한 과일들의 집합이라 애들 입맛에는 딱인가 봅니다.
그도 그럴것이, 사과,복숭아,살구라는. -에덴동산이 통째로 들어앉은 것 같은 이 조합에 넋을 잃지않을 아이들이 있을지.
큰 보온병에 아예 2리터, 엄청나게 우려내줬더니 금방 다 마시고 그래도 입맛이란게 있다고, 이번엔 아이스티로 요구합니다.
-_-; 엄마를 하녀로 아남...? (그거 600리터짜리 팟으로 우리는데, 얼마나 힘이 들었는데...)
사이다 냉침하면 더 좋아할 것 같네요... 여름에 한번 시도해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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