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로게이트 요크셔 골드의 엄청난 팬인데, 바리스 티가 밀크티에 딱이라고들 하시고, 가격도 넘 착해서 이번에 사봤답니다.

머그컵 하나에 티백 하나로 밀크팬에 끓이고 할 것 없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게 제일 큰 장점 인 것 같아요.

단 저는 우유 100%로 끓이는걸 좋아하는데, 티백을 아무리 소량이지만 물에 우려내야하니 물이랑 희석되어 그런건지, 우유에다 요크셔 골드 찻잎 넣고 푹푹 끓여내서 걸러 마시는 것 보다는 맛이 좀 덜한 듯 해요.

나중에 티백 뜯어서 우유 100%로 끓여봐야겠어요.

요즘은 넘 더워서 아이스 밀크티로 주로 마신답니다.

티백 우려내서 꾹 짜내고 (티스푼으로 누르자니 성에 안차서 한약 짜내듯 손가락으로 비틀어 짜낸다는...ㅋ 제가 마실 건데 뭐 어때요? ㅋ) 설탕 좀 넣어 녹인 후 얼음 넣은 컵에 우유 붓고 아까 짜놓은 차 부어서 휘휘 저은 후 마시면 굿~!

더워진 이후론 밀크티는 마실 엄두도 못냈는데, 간편해서 종종 해먹고 있어요. ^^

참, 포장은 벌크 포장이라 종이 상자 안에 바로 티백이 들어있어서 지퍼백에 티백들을 몽땅 넣은 후 원래 상자에 지퍼백 채로 넣어놓고 보관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