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주문에서 샘플로 주셨지만, 이제야 시음해보았습니다.

저번에 과일차계열에서 대실패를 했기에 "아무리 못해도 그것보단 낫겠지"하며 시음했습니다만,

기대치가 얼마였냐에 영향을 받지 않고 훌륭한 차였습니다.

신맛이 지나치지도 않았고, 색은 아름다운 붉은색이었으며,

향은 사탕류에서 느낄 수 있는 라즈베리향(생물로 먹어본 적이 없다보니)의 달큰함에 바닐라향은 느끼기에 매우 약하지만 이것이 있어 과하게 신 느낌이 나지 않도록 잘 잡아주는 것 같습니다.

설탕을 첨가한 핫티, 아이스티 모두 훌륭하고

티백 하나로 티포원 한번 반-두번 우릴 정도는 됩니다.

세번째는 수색은 약간 차이 밖에 없이 나왔지만  향이 부족해지더군요.

샘플인지라 밀크티를 시도해볼 수 없었지만, 추측컨데 약한 바닐라가 우유와 어울려 보통은 가지 않을 까 합니다.

이번 주문에선 밀렸지만, 다음 주문때는 이걸 주문해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