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홍차가 아니라 커피류를 주문해 보았습니다.
앨.키에서 올라오는 것들 중에서 저를 실망시킨 게 단 하나도 없었고,
그간 에스프레소나 아메리카노, 혹은 우유만 섞은 라떼만 마시다가
~간단하게 맛있는 카라멜 마끼아또를 만들 수 있다~ 라는 말에 혹해서
어느새 장바구니에 담고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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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사길 정말 잘 했단 생각입니다.
저에게는 굉장히 잘 맞고 좋았습니다. ^^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운 카라멜 향이 정말 좋아요.
실은 사 놓고 바빠서 바로 후기 못 올렸는데
이미 홀랑홀랑 거진 다 마시고 있습니다.
뚜껑을 땄을 때의 원액 향도 진하고 달콤해서 좋구요,
원액 고대로 마시기엔 좀 달긴 하더라구요. ^^;;;
(이미 시도해 본 사람...)
우유에 바로 부드럽게 녹고 가라앉는 게 없답니다.
아침에 시간 없을 때에 바로 타서 마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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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는 법.
한 개당 우유 130ml정도가 적당하단 점입니다. ㅠㅠ
전 커피든 밀크티든 한 사발 이상은 우려서 마시는데,
첫 잔은 한 300ml 정도에 우려봤는데 연하더라구요.
친구는 그게 더 부드럽고 좋다고 하지만,
저처럼 진하게, 많이 마시는 사람에겐 엄청난 양이 소비될 것 같습니다.
후기 작성하고 아마 또 장바구니에 열심히 담을 것 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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