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접하는 가향홍차에요.

저렴한 가격에 비해 맛이 좋다고 해서 주문하게 됐습니다.

젤 먼저 가장 좋아하는 딸기를 먹었답니다.

티백을 뜯자마자 올라오는 달큰한 향~

오호~ 딸기다~ 딸기! 싶더군요.

참고로 전 딸기라면 약도 좋아라 할 정도랍니다.

암튼 뜨거운 물 150cc에 뚜껑덮고 2분정도 우렸어요.

아이스티로 마실꺼라 좀 진하게 우렸어요.

2분이 지나고 타이머가 울리자 뚜껑을 살짝 들었더니

따뜻한 김을 타고 올라오는 진한 딸기향.

이래서 앨리스 회원님들이 달다고 하셨구나 싶더라구요.

그리고 얼음을 가득담은 머그컵에 휙~ 하고 부어줬더니

따뜻할때와 다른 달지만 상큼한 딸기향이 올라왔어요.

확실히 아이스티로 마시면 향이 좀 죽긴 하지만 전 가향홍차는

핫티보단 아이스티가 왠지 땡겨요.

아침엔 묵직한 티를 베이스로한 밀크티

점심을 먹고나선 이 과일가향홍차로 입가심~

참 좋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