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앨리스키친에서 처음 구매했는데, 우선 배송이 너무 빨라 깜짝 놀랐어요.
다음날 아침에 바로 오더라구요.^^ 덕분에 이번 주말 오후가 너무 즐거웠다는~~
게다가 얼마나 정성스레 포장해서 보내주셨는지~ㅎㅎ
보내주신 샘플 티들은 아직 못먹어 봤는데, 사실 위타드 실론을 살까말까 망설였거든요.
근데 보내주신 샘플에 이게 딱 끼어있어서 운이 좋다 싶었어요~^^ 맛있게 잘 마시겠습니다.
산 차는 레이디 그레이랑 셀레셜 시즈닝스의 슬리피 타임 두 종류인데요,
그 중 이 레이디 그레이가 더 마음에 들었어요~ 진짜 향과 맛이 최고!ㅎㅎㅎ
얼그레이는 주로 아마드를 많이 마셨는데(트와이닝 얼그레이는 아직 못 마셔봤구요),
이거랑 비교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이 레이디 그레이가 좀더 날카로운 맛?ㅎㅎ
부드러우면서도 어딘가 더 시원하고 날 선 맛이 있는 것 같아요. -다른 얼그레이들이랑 비교해서.^^
오렌지랑 레몬의 찌릿한 맛과 향이 강하달까요?
이거 어떻게 이렇게 밖에 표현을 잘 못하겠네요.ㅎㅎ^^;;
그래서인지 전 스트레이트로 마시는 것이 더 맛있었어요.
밀크티는 제가 물이나 우유량을 좀 많이 한 건지, 차잎을 적게 넣은건지(-둘 다인건지ㅎㅎ)
약간 싱겁더라구요. 향도 덜 한 것 같고. 분명 제가 밀크티에 실패한 것 같은데,
그냥 핫티가 워낙 맛있어서, 밀크티에 다시 도전할 생각이 별로 안 들정도 더라구요~ㅎㅎ
그래도 내일 다시 만들어봐야지 하고 있습니다. 언젠가 성공하겠죠?^^
여튼 맛있게 마시고 있습니다.
이 레이디 그레이는 떨어질 때마다 꾸준히 구매하게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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